삼성라이온즈 신인투수 최지광, 두둑한 배짱으로 프로 데뷔 무대서 삼진 퍼레이드 '눈도장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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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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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신인 투수 최지광 [사진=연합뉴스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신인 선수 최지광이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부터 삼진 퍼레이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지광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3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0-3으로 뒤진 삼성의 5회초 공격에서 선발 재크 페트릭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최지광의 투구를 본 야구 팬들은 “괴물이 나타났다” “드디어 제대로 된 투수인가” “드디어 삼성에 제대로 된 루키를 보내주셨군요” 라는 등의 찬사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지광은 부산고 출신으로 괌 1차 캠프에서부터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2차캠프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을 앞세운 투구로 삼성라이온즈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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