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3월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을 기존 3개 병동 186병상에서 총 4개 병동 24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운대부민병원의 총 병상수는 294병상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환자 가족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 간호인력을 구성하여 입원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철저한 감염 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간호 인력 배치수준, 병동 환경 등 사업 수행 능력이 갖춰진 병원에 한해 정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와 개인사물함을 설치했으며, 서브스테이션과 콜벨시스템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또한, 운영의 핵심인 간호 인력을 대폭 충원해 입원서비스의 질을 함께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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