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측이 16일 "지난 9일 실시한 동물원 정기 분변검사 결과 큰물새 격리장에서 저병원성 H7N7형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큰물새 격리장은 외부 접촉이 차단된 곳으로 분변검사를 통해 이번에 처음으로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대공원 측은 설명했다.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총 34건 발견됐다. 주로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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