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6일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개 단지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전등 교체, 옥상 방수,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유지관리 분야와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을 위해 29개 단지에 6억3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노후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해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오전동 진달래아파트 등 6개 단지에 외벽도색 공사비를 지원하고, 동문 굿모닝아파트 등 16개 단지에는 유지관리 공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박종희 건축과장은 “관내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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