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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서 산재사망사고 발생… 협력업체 직원1명 H빔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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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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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동구 소재 현대제철에서 산재사고가 발생해 작업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직원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16일 오전8시28분쯤 현대제철 사내 대형 2출하(D59번)에서 협력업체 세원스틸 소속 직원 C씨(55)가 작업중 건물 앞 도로에 H빔이 3단으로 적재 되어 있었고, 3단 위치에 있던 빔 2개가 떨어지는데 깔려 숨졌다.

최씨는 현재 인하대병원 영안실에 안치중이다.

이와관련 민주노총인천본부는 ‘현대제철 계속되는 산재 사망사고, 기업주 처벌법이 필요하다.계속되는 사망 사고, 진짜사장(원청)이 책임져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평소 회사에 제품적치 장소가 위험하다는 지적을 했지만 반영되지 않다는 인근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조사 및 책임추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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