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해녀학교(교장 강애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하는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60세 미만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직업해녀 양성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올해는 어촌계장 추천서를 첨부해온 자에게 입학생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해 졸업 후 어촌계 가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법환해녀학교는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59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이 가운데 29명의 인턴해녀를 배출했다.
1기 인턴해녀는 11명으로 이중 8명(5개 어촌계)이 어촌계 정계원이 되었고, 2기 인턴해녀는 18명으로 지난해 12월 인턴실습을 마치고 3명(3개 어촌계)이 어촌계 정계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나머지 15명의 인턴해녀도 어촌계 가입 추진 중에 있다.
교육생 모집은 홈페이지 또는 방문, 팩스 신청 모두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후 입학생을 선정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