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저소득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위해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1세에서 만 18세 여성 청소년(1999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이용자로 1인당 3개월분 소형, 중형, 대형 각 36개로 총 108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가지고 본인이 신청하거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신청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일산동구 보건소는 여성 공무원이 별도의 공간에서 접수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리대임을 표시하지 않는 별도의 박스포장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심리적 측면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배려를 기하고 있다.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