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진흥원, 상반기 '세종도서'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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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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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부문 790종…문화소외시설 8200여 곳 보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를 3개 부문 790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2017년 상반기 세종도서'를 학술, 교양(상반기), 문학나눔(상반기) 등 3개 부문 790종 내외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은 선정된 도서를 종당 1000만 원 이내로 구입한 뒤 공공·작은 도서관, 문화소외시설 등 전국 82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술, 교양, 문학나눔 부문별 각 연 1회씩 추진하던 사업을 상반기에 학술, 교양, 문학나눔으로, 하반기에 교양, 문학나눔으로 연 5회 추진한다.

각 부문별 대상 도서는 △학술(2016.3.1.~2017.2.28.) △교양·문학 나눔(2016.8.1.~2017.1.31.) 초판 발행 도서이며, 상반기 세종도서 신청을 희망하는 출판사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 후, 도서와 구비서류를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택배)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책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보급처 대상 수요자 도서 추천을 통해 올 7월 말 최종 선정·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세종도서 사업은 8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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