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의왕시 월암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 화훼류, 집기류, 가재도구 등 비닐하우스 3개동이 소실되고,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내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조기 작동한 덕분에 신속한 대피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과거 소방서에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한 단독경보형감지기 3개(각 동설치)와 소화기 5대가 설치돼 있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화 시 적극 활용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비닐하우스 화재는 연소 확대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홍보해 화재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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