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포스코플랜텍과 23억 규모 CSU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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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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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조선 및 해양 선박 기자재 업체 디엠씨는 포스코플랜텍과 23억4000만원 규모의 원료 부두 하역기(CSU) 설치와 시운전 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29일까지다.

디엠씨는 기존의 선박과 해상 크레인 사업 외에 꾸준히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항만 하역 설비 등 육상 크레인 부문 진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포스코플랜텍과는 향후 육상 크레인, 제철 및 산업 설비 분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채 디엠씨 대표는 “다년간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크레인 기술력을 보유한 디엠씨는 현재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포스코플랜텍과의 계약은 그 목표 달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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