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조산초, 인천지방경찰청 기마대와 함께하는 진로체험활동

말을 타는 멋있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조산초등학교(교장 전영찬)는 16일 인천기마대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5, 6교시 에 걸쳐 실시된 진로체험학습은 크게 승마체험과 인천지방경찰청 기마대 소속 경찰관과의 대화 시간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승마체험은 인천기마대의 승마 시연을 시작으로 기마대 말을 직접 타보는 승마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인천 조산초, 인천지방경찰청 기마대와 함께하는 진로체험활동[사진제공=강화교육지원청]

말을 처음 접하는 일부 저학년 학생들은 실제 접해보는 말의 크기에 놀라며 승마체험을 두려워하기도 하였으나 곧 순한 말들의 모습에 호감을 보이며 말과 교감하고 즐겁게 승마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인천기마대 경찰관과의 대화 시간에는 기마대의 특강을 통해 경찰관으로서의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교육도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체험활동에 참가했던 2학년 학생은 “인천기마대의 모습을 보고 경찰의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도 말을 타는 멋있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꿈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기마대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도 진로체험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는 두고 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좋은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협조해 준 기마대에게 고맙다. 내년에도 또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