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소방안전본부와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6분경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재래시장)에서 불이 났다.
설치돼 있던 좌판 373개 중 이날 화재로 3분의 2가량이 전소됐고 전체 점포 41곳 중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이 새벽 시간대라 상인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곳은 바닷가 쪽 구(舊) 어시장쪽으로, 좌판 중에는 무허가로 영업한 곳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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