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20 재무회의·연준 금리인상 영향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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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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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9.93포인트(0.10%) 떨어진 20,914.62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3.13포인트(0.13%) 하락한 2378.25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4포인트(0.00%) 상승한 5901.00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내 2회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도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이날부터 독일에서 이틀간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환율시장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 등 4가지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이었던 것도 증시 상승에 제한을 줬다. 통상 매 3월, 6월 9월 12월 세 번째 금요일은 네 마녀의 날로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성 패트릭 데이가 겹치기도 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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