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20대 지적장애인 6세 여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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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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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전북 익산의 한 마트에서 20대 지적장애인이 6세 여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9시 30분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산의 한 마트 내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는 20대 남성이 물품 진열대 옆에 있던 김모양(6)을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은 2급 지적장애인 윤모(21)씨로, 김양의 안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뇌진탕 증세를 보인 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2∼3시간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윤씨 혐의를 단순폭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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