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5G 기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KT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PEOPLE. TECHNOLOGY.)’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캠페인에서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인기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KT는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혁신 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공개된 2편의 공중파 TV광고는 각각 ‘한국’과 ‘사람’을 소재로 배우 현빈이 등장한다. 먼저 ‘한국편’은 KT의 5G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ICT 혁신을 주도하던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사람편’에서는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배우 현빈은 KT의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5G 기반 혁신 기술의 전도사 역할을 맡는다. 현빈은 광고 속에서 KT의 기술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이 되기도 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또 광고 내레이션을 맡아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신뢰감을 주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T는 2편의 캠페인 런칭 광고 이후에 KT의 혁신기술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소재로 다양한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사전 행사인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 동안 국제대회에 적용한 5G 기반 실감 서비스, 세계최초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의 융합형 AI 기술, 도로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등을 소재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KT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이번 ‘피플.. 테크놀로지.’ 캠페인을 통해 KT가 ‘따뜻한 혁신기술 1등 기업’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다가오고 있는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대한민국과 KT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