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서울스카이 엘리베이터인 '스카이셔틀'이 지하에서 25분 동안 멈췄다.
이날 롯데월드는 서울스카이 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롯데 임직원과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는 총 39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이들은 전망대 시설 관리 직원이 수동으로 문을 열고서야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셔틀은 2대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행하는 더블데크(Double Deck) 엘리베이터로, 지하 1~2층에서 탑승하면 117~123층의 전망대까지 1분이면 도착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앞서 지난 2014년 10월 먼저 문을 연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몰)의 경우 시네마(영화관)의 진동과 아쿠아리움(수족관)의 누수 등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5개월 동안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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