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대선출마 공식선언'은 국민을 교묘히 속이고 우롱한 언론플레이용 '잔머리 꼼수정치'다. 국민의당 예비경선 시작 된지 언제인데 대선출마 공식선언 이벤트는 꼼수중의 꼼수고 잔머리중의 잔머리다. 안철수 정치는 잔머리정치와 꼼수정치 자인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9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에서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반드시 당선되겠다.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가 앞장서겠다"며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5대 핵심 가치를 설명한 안철수 전 대표는 "5년 전 저를 불러낸 사람들은 정치를 배우라고 불러낸 것이 아니다. 정치를 바꾸라고 불러낸 것이다.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시작했을 때의 모습으로, 더 큰 간절함과 강철같은 의지를 담아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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