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 개코가 2년 5개월 만에 새 솔로 앨범을 들고 대중 앞에 선다.
20일 오전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공식 SNS에 개코의 솔로 컴백을 예고하는 심볼 이미지를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몸통은 사람, 얼굴은 코끼리 형상을 한 그림이 담겨 있다. 특히 눈에서 번개 같은 레이저가 양 갈래로 뿜어져 나오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볼 이미지에 내재된 의미 및 새 앨범과의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심볼 이미지와 함께 [Gaeko], ‘2017. 04’라는 짤막한 멘트와 #개코 #Gaeko #201704 등의 해시태그를 첨부하며 개코의 새 솔로 앨범이 오는 4월 발매된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그간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 등을 성공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개코는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솔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측은 “개코가 이번 앨범의 작사ㆍ작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 및 뮤직비디오 작업 등 전방위적인 디렉팅에 전부 관여했다. 래퍼나 뮤지션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코만의 색깔을 더욱 진하게 담은 새 솔로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4월초 새 솔로 앨범 발매를 확정지은 개코는 앨범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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