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전남 지역 508점의 기본수준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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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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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수준점 매설 분포도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영광, 목포, 완도, 여수 등 154개 지역에 매설된 508점의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현황을 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항만 공사와 연안 개발사업의 구조물 기준 높이 결정과 해양수직기준면의 정확한 높이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수준점을 매설, 유지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년 주기로 동·서·남해의 기본수준점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해 115개 지역을 조사하고 내년에는 남해 및 동해 136개 지역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기본수준점의 높이를 측량, 변동사항을 파악하고, 멸실되거나 파손된 표지가 있을 경우 재매설해 해양수직기준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연안 405개 지역의 1365점 기본수준점 정보는 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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