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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온 '미스 롯데' 출신 서미경 씨 ]
서미경 씨는 혼인신고 없이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수 천억 원대로 추정되는 롯데 계열사 주식과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이 서 씨와 그녀의 딸 신유미(34)의 '몫'을 챙겨주는 과정에서 탈법 혐의가 불거져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
그동안 서 씨와 딸 신 씨의 구체적 사생활은 수 십 년간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근황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를 계기로 주목받게 됐다.
서 씨는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롯데시네마 매점을 불법 임대받아 770억원대 부당 이득(배임)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는 주요 부동산은 반포동 5층 빌딩, 삼성동 유기타워, 방배동 4층짜리 빌라 롯데캐슬 벨베데레, 종로구 동숭동 공연장 유니플렉스 등 각각 약 340억 원, 180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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