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한달간 산불방지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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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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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강원도·산림청 등 16개 기관, 개소식 갖고 본격 활동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13일 동해안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통해 봄철 최대 취약시기인 3월 20부터 4월 20일까지

강원도와 산림청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가 20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운영되는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 발생한 양양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의 예방을 위해 16개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운영해 오고 있다.

참여 기관에는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등 강원도 7개 기관과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릉·삼척·양양국유림관리소 등 산림청 5개 기관, 강원지방기상청, 강릉소방서, 설악산·오대산국립공원관리 사무소 등 유관기관 5개 소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산불발생 시 지역경찰서와 지역 내 군부대 등과 함께 교통정리, 진화 인력 지원 등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에 참여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불방지협의회 활동에 힘입어 지난 2005년 양양 산불 이후 11년간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20일부터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4월 20일까지 16개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동해안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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