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막내아들 배런이 오는 6월께 기존에 거주하던 트럼프 타워를 떠나 백악관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미국 온라인 뉴스매체 미디어아이트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도 배런이 4학년을 마칠 때까지는 뉴욕에 잔류하겠다며 기존 주택에 머물러왔다. 두 사람이 6월 이후에도 계속 트럼프 타워에 머물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멜라니아는 이미 배런이 다닐 워싱턴DC의 새로운 학교를 정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부인 멜라니아, 아들 매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 경내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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