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전 대표 군 복무 시절 표창장을 받은 사실에 대해 “공수부대원으로 군인으로서 충성을 다했고 표창을 받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 가운데 안보관이 확실한 사람이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등 주변 강국과의 여러 관계 속에서 확실한 안보를 지킬 수 있는 지혜와 경험, 경륜을 가진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서 인 위원장은 “전직 대통령이 다시 (검찰)포토라인에 서고 조사를 받는 일은 당사자만이 아니라 저희들 모두의 불행”이라며 “검찰도 성숙한 모습으로 국민들 보기에 공정한 수사와 함께 합당한 예우를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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