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건강검진 참여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로 생후 4개월부터 만 6세(71개월)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각 시기별로 7차(4개월, 9개월, 만2세, 만3세, 만4세, 만5세, 만6세)에 걸쳐 영유아검진 지정병의원에서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건강검진은 시기별 성장과 발달정도 검사를 통해 주요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 아이의 사회 기능적 발달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며, 검진완료 후 검사결과서를 어린이집 입소 시 제출용으로 활용가능하다.
특히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는 영유아 건강검진결과 발달선별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진단비를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40만원까지 지원한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영유아 보호자는 출생일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 발송한 건강검진표에 안내된 시기 내 검진표와 보호자신분증(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을 지참,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단, 문진표를 작성 후 검진을 실시하므로 사전에 검진기관에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검진은 질환의 조기발견 외에도 성장발달에 대한 정기적인 진찰을 통해 보호자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검진에 대한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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