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본경선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 진출···31일 최종 결정

자유한국당 안상수(왼쪽부터), 원유철,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본 경선 진출자로 홍준표·김진태·이인제·김관용 후보가 20일 결정됐다. 6명의 후보 중 4명으로 압축되는 이날 2차 컷오프에서 원유철, 안상수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부산·울산·경남, 23일 광주·전남·전북지역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신 대구·경북지역과 충청지역은 티비토론으로 대체한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태극기 집회 지지자들이 김진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합동연설회장을 방문해 소란을 피운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후보자들 간의 합의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한국당은 오는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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