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썩은 닭 파장…좋은 닭고기 고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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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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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브라질 썩은 닭 파장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좋은 닭고기 고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선한 닭고기는 껍질이 크림색으로 윤기가 돌고 털구멍이 울퉁불퉁하다. 이때 주름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눈으로 구별이 힘들 경우에는 생산 일자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 닭인지 냉동 닭인지는 조리 후 닭 뼈의 표면과 주변 근육 조직이 검붉은 갈색 또는 흑색이 되는 흑변 현상으로 구별할 수 있다.

신선한 닭은 닭 뼈 양쪽 끝과 연골 주위가 약한 흑색이며, 냉동 닭은 진한 흑색이다. 

한편 브라질 연방경찰이 30여 개 육가공업체의 공장과 190여 곳 관련 시설을 기습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해당 닭고기를 만든 가공업체 BRF의 브라질산 닭고기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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