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는 24일부터 701·702·710번 시외버스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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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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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시외버스를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차되는 노선은 701번, 702번, 710번 3개 노선이다.

710번(제주터미널↔성산항) 노선에는 현재 버스 10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3대를 증차해 13대를 운행할 계획으로 기존 20~30분인 운행간격을 15~25분 간격으로 단축하고, 운행횟수도 하루 72회에서 90회로 18회 증편해 운행한다.

또한 701번(동일주)과 702번(서일주) 노선에도 버스 4대를 증차해 54대에서 58대를 운행하고, 운행소요시간을 일부 조정해 정시성을 높이면서 운행횟수는 하루 208회에서 224회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성 도 교통관광기획팀장은 “아침, 저녁 만차구간 불편해소는 물론 운행횟수 증가에 따른 버스 대기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이용객은 한층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급행노선 신설, 간·지선 체계 구축 등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 버스업체와 담당노선 배정에 대한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간·지선 노선(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면서 개편노선(안)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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