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불법 체류자의 자진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불법 체류 기간 3년 미만 자진 출국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면제 제도(불법체류자 외국인 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 결과 891명의 불법 체류 외국인이 제주를 떠나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 같은 시기 제주를 떠난 87명의 불법 체류 외국인 숫자와 비교할때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88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몽골 2명, 베트남과 태국이 각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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