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21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는 당초 조례를 3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에 추가로 “상임위원회 설치, 직무 및 소관에 대하여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종전의 규정(조례 제2017호를 말한다)에 따른다”는 특례 조항이 반영됐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 처리에 앞서 ‘제236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은 송바우나 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사임하고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에 동의를 묻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6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은 2016 회계연도 안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대상자 5명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의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 뒤 곧바로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대 안산시의회 의원총회’를 개최해 차기 의사일정을 참석 의원들과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제238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열리며, 의회는 238회 임시회를 통해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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