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고양형 건강증진학교 롤모델 만든다

건강요구도 파악 통해 효율적인 학교 건강관리체계 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아동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즐거운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는 학생들의 생활터를 찾아가 건강위해요인 조사 및 건강요구도 파악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 건강관리체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학교는 고양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관내 초등학교 3곳 ▲고양초 ▲고양용현초 ▲신능초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교육청, 학교 관리자, 보건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방향설정에 대한 실무적인 의견을 나누고 고양시체육회 및 의사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증진학교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 향상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만예방을 위해 프로그램과 강사, 교재 등을 지원하고 걷기, 스포츠 동아리 운영, 건강 체험관 운영 등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건강증진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는 건강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할 고양형 건강증진학교 롤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