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무역환경변화대응사업' 추진…올해 수출규제 개선과제 15개 발굴 지원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기술규제 및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규정 대응 사업인 '2017 무역환경변화대응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돼 온 이 사업은 글로벌 기술규제와 FTA 원산지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외진출 확대와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IAT는 최근 3년 간 총 33개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민간수요를 바탕으로 15건의 품목·규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애로로 작용하는 기술규제 및 FTA원산지 규정 대응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과제를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기술개발과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음달 25일까지 품목·규제 지정형 과제와 자유공모형 과제를 접수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 연구소, 협회·단체 등은 산업부(motie.go.kr) 또는 KIAT 홈페이지(kiat.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우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 확보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까지도 함께 팔 수 있어야 한다"라며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라는 큰 시장과 발전가능성이 열려 있는 글로벌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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