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3~24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쓰레기 없는 푸른 바다를 만들기 위한 2017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단체(NG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방향 △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및 국제동향 △ 민간·지자체 우수사례 등 3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7만6000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해수부는 매년 지자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7만80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쓰레기 수거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는 오션 크린업(Ocean Clean-up)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독려하고 있다.
장묘인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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