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가족 위로, 이정미 의원 "3년 기다려…돌아오지 못한 아홉분 꼭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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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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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미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향한 위로의 글을 게재했다.

22일 이정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인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3년을 기다렸습니다. 돌아오지못한 아홉분을 꼭 찾아야 합니다. 이번만은 꼭. 간절한 마음입니다. 가족들의 꿈. 아이들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런 나라를 만들라는 그분들의 목소리에 더 힘껏 귀기울여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정부는 오전 10시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했다. 

세월호 인양에 팽목항을 찾은 미수습자 가족들은 호소문을 통해 "바닷속에서 목포신항으로 올라오고 가족을 찾을 때 인양이라 할 수 있다. 작업자들의 안전과 공정이 순조롭게 이뤄져 인양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도와 간절함을 보내주시면 인양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시험인양의 결과를 본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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