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기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공로패 수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오후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오른쪽)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세계관광기구(UNWTO) 공로패를 수상했다.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반 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반 전 총장은 재임 시절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관광기구 본부를 여러 차례 방문했고, 세계관광기구가 주창한 '빈곤 퇴치를 위한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 for Eliminating Poverty)' 이념과 스텝재단의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관광은 세계인들이 다른 문화 사람들과 평화와 관용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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