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기술 이전받은 용진기업, 안전한 전기제품 생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2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단, 화재·감전 예방위한 실용신안 기술 이전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중소기업 ㈜용진기업이 화재와 감전 예방 목적의 실용실안 기술을 적용한 '안전 알림 릴'(케이블 릴)을 생산한다.

22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이 제품에 사용된 실용신안은 '과전류 알림 기능을 탑재한 리셉터클'(실용신안 제20-0468260호)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2012년 연구결과 중 하나인 '최근 감전재해의 발생특성과 재해원인 심층 조사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리셉터클 실용신안은 전기제품에 과전류가 발생하면 반짝거림이나 소리로 사용자에게 화재와 감전의 위험을 알려주는 기술이다. 리셉터클은 배선기구의 한 종류인 소켓의 하나다. 가정과 산업현장 멀티콘센트나 이동식 케이블 릴 등 제품에 활용된다.

전기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용진기업은 실용실안 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해 4월 14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용진기업은 실용신안을 활용해 과전류 알람기능을 탑재한 '안전 알림 릴'(케이블 릴) 개발·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제조단계에서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사전 안전성 심사를 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연구결과물을 정리한 '안전보건 연구실용화 리포트'를 2014년부터 매년 2차례 발간하고 있다.

'접지 연속성 확인·전원 차단장치의 개발'등 현재까지 총 34건의 실용화 가능한 연구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연구원 홈페이지(oshri.kosha.or.kr)에도 공개돼 있다.

실용신안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기획부(☎052-703-0813)에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