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 공자아카데미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참가가 가능하며 단 중국에 거주한 기간이 15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대회는 예선인 서류 심사, 본선인 원고 발표 및 중국어 회화테스트로 진행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공자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참가신청서와 발표 원고(중국어·한국어 1부씩), 본인 육성 녹음 MP3 파일, 출입국사실증명원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나의 차이나 드림'으로 분량은 3분 이내여야 한다. 제출 기간에 따라 13~17일 3점, 18~24일 2점, 25~31일 1점의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5월 13일로 예정돼 있으며, 본선 진출자는 내달 17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인 부산KBS 총국장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인 동아대학교 총장상은 30만 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상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장려상 3명에게도 원장상이 주어지며, 10만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자는 동아대 공자학원장 추천으로 서울공자아카데미·한국HSK사무국이 공동주최하는 '중국교육부상 한국대학교 중국어 경시대회'의 본선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최우수상 입상자는 중국교육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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