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조선기자재업체 사업화신속지원사업' 성과학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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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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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후 4시, 플라밍고호텔(사상구 소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부산지역내 조선산업의 구조개편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긴급 재정을 투입·지원한 '부산조선기자재업체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확산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수행한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부산테크노파크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수혜기업, 유관 협회,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업종전환 및 사업다각화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한 ㈜시엠아이바텍의 성공사례 및 사업의 지원내용, 사업다각화 컨설팅, 판로개척 사례, 에너지 공기업 연계방안 등의 성공 노하우가 발표된다. 이외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및『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에 대한 설명, 밀착형 애로해결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6년 10월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극심한 침체에 빠진 조선밀집지역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조선기자재업체의 업종전환, 사업다각화, 기술고도화 및 판로개척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 결과 사업 다각화 36개사, 기술 고도화 21개사 등 총 57개기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그 중 사업다각화를 신청한 12개사 및 기술고도화를 추진한 8개사 등이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짧은 기간 내에 32억원의 직접 매출 성과를 이뤄냈으며 향후 매출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지속적인 조선기자재업체 지원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내 현장지원반을 설치해 현장애로사항 상시 접수 및 사업다각화 등 전문기관 연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는 조선기자재업체의 위기 극복 사례를 거울로 삼아 향후에도 지역경제 위기가 발생할 경우 급한 불을 끄는 식의 단순 지원책이 아닌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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