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 음성스팸 차단 강화…음성인식 기술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2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존의 휴대전화 음성스팸 차단 시스템에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 불법 음성스팸 차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음성스팸은 문자스팸과 달리 일단 전화내용을 들어야 광고 전화내용을 알 수 있고 불법여부 확인에 많은 시간이 걸려 스팸차단 대상 선정과 신속한 차단에 어려움이 있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방통위와 KISA는 문자스팸에 비해 음성스팸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3월부터 ‘음성스팸 실시간 차단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하여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불법 음성스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스팸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스팸차단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