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에 지자체 최초 지역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설립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3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장애인인권센터 운영 공모, 4.5.∼7. 사업신청서 접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인권보장, 장애인학대 예방 등 피해 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인 「인천장애인인권센터」운영을 맡을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권익옹호기관이 법률에 의해설치․운영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장애인복지법을 기반으로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의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출범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인천시가 지역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설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앞으로 「인천장애인인권센터」가 설립되면, ▲장애인학대의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 ▲장애인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장애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 설치·운영 등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차별 및 인권보장 상담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제공기관 간의 서비스 연계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평가, 홍보에 관한 사항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각종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자문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 차별 및 인권보장에 관련된 사무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장애인인권센터」 운영을 위해 23일 신청법인 모집 공고를 내고, 4월 5일부터 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별도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장애인인권센터」는 5월 1일 업무개시를 시작할 계획으로 인천시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피해의 회복 및 사회복귀, 재발방지 기능 등 장애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의 권리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3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공감(共感) 복지도시로 장애인 학대의 사각지대가 없는 인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