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2017년도「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군 재정에 대한 알권리 충족 및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주민제안 공모절차 및 방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21일 서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3월에서 4월은 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5월에서 6월은 문화학당 참여자 및 군 주관 교육과 연계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정착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예산편성 과정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에는 13개 읍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사회교실 참여자 및 농업대학원 학생 등 3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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