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곰팡이 주사사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저역 20개주에서 곰팡이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수백명이 집단으로 뇌수막염에 걸리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특히 800명 이상의 환자 중 64명이 사망해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연방 검찰은 약품제조사 '뉴잉글랜드컴파운딩센터' 배리 캐든 전 사장을 향해 "환자보다 이익추구를 우선했다"며 100건에 가까운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결국 캐든 전 사장에게 대한 2급 살인 혐의는 무죄 평결이 났다. 다만 공갈, 공모, 사기 등 다른 혐의는 유죄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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