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윤식당’ 나영석 PD “이서진, 의외로 유용한 사람…망하면 헤어질 준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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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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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나영석 [사진=CJ E&M 제공]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윤식당’ 나영석 PD가 이서진을 또 한 번 예능에 섭외한 이유를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 씨는 의외로 유용한 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외국에서 영업을 할 때는 외국어를 잘하는 게 중요하지만, 영업도 중요했다. 뉴욕대 경영학과를 이서진 씨가 나왔다. 그래서 처음부터 ‘상무’까지 승진했다. 윤여정 사장님의 오른팔 이었다”며 “어쨌든 이 프로그램 기획하고 나서 이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고개를 돌려보면 꼭 저 형이 드라마 안하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뭐 하나 망하면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전작 ‘삼시세끼’도 잘 돼서 아직 가보자고 해서 이서진 씨를 섭외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윤식당’은 나영석 PD팀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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