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화재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발생된 일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끼와 역량이 있는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자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50세 사이로 한국 국적을 가진 자에 한하며, 신청분야는 식품 먹거리부문 20명과 상품부문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4~4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4월 19일 예정이다.
단, 현재 야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스테이크류, 삼겹살 말이류, 음료 품목은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에서 제외되며 상품부문은 공예품, 아트상품, 생활 잡화 및 소품 등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차 모집당시에는 야시장 운영자 80명 모집에 923명이 지원해 1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식품,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창업 매대’를 식품, 상품 각 1대씩 운영해 창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타로, VR(Virtual Reality),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는 플레이Zone도 함께 운영한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선발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서문시장 야시장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이메일,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 시청별관 101동 글로벌육성사업단)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서문시장글로벌육성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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