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
4곳 기업·단체를 선정해 모두 2000만원 사업비와 지정서,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줄 계획이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공모 내용은 ▲경기침체, 청년실업, 조기 은퇴 등 경제 분야 ▲고령화, 청년주거, 공동체 와해,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분야 ▲문화 소외, 문화프로그램 부족, 관광숙박시설 부족 등 문화 분야 ▲과잉소비, 에너지 고갈, 자원낭비 등 환경 분야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교통 분야 등이다.
성남지역에서 최근 6개월 이상 공유 사업을 편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유 단체·기업 지정 신청서,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서, 6개월 이상 공유사업 실적을 증빙할 서류 등을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에 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8곳 공유 기업·단체를 선정해 스터디멘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에 1600여만 원의 공유 촉진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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