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코레일은 지난 22~23일 경기 고양시 소재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에서 전자기기(PCB: Printed Circuit Board) 연구팀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PCB 분석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기술 분야 PCB 경연대회' 및 '코레일의 생각 톡!톡!' 지식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PCB는 절연판 위와 그 내부에 회로를 형성시켜 그 위에 실장 된 부품을 전기 동작 시켜주는 기판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의 기술 분야 대표 5개 부서 PCB 연구팀 전담소속 47명 중 1차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속별 대표자 각 1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기술 경연과 지식발표 평가 득점을 합산한 최종 결과에 따라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이 대상을, 수도권서부본부 시흥차량사업소가 최우수상을, 나머지 3개 소속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인수 코레일 기술융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PCB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정보 공유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이 철도와 접목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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