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사이버 공격 인력 7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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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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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북한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연구원 정구연·이기태 부연구위원은 24일 '과학기술 발전과 북한의 새로운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사령부를 설치, 군과 노동당 산하 7개 해킹 조직에 약 17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해킹 지원 조직이 10여 개에 달하며 총 6천여 명의 인력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관련 인력이 7700여명에 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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