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박람회는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까지 8회째에 이르고 있으며 총 360개 기업, 4만7000여 명이 참여해 서울, 경기권 뿐만 아니라 충청도, 경상도에서 참여할 정도로 전국적인 호응이 높다.
이번 박람회는 진로탐색, 직업체험, 채용면접이 모두 한자리에 이뤄지는 통합 일자리박람회로 ▲현장채용존 ▲대기업공채상담존 ▲직무멘토링존 ▲취업서포터존 ▲고양시미래일자리탐색존 ▲공감힐링존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일자리 박람회의 핵심인 ‘현장채용존’은 인재 채용을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1:1 면접을 거쳐 300여명 채용 예정이다.
‘대기업공채상담존’에서는 현대자동차, SK플래닛, LG CNS, SPC그룹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대기업 인사담당자에게 듣는 공채정보 팁(Tip)을 통해 취업의 맥을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무멘토링존’은 금융, 외국계, 마케팅 등 분야별 현직전문직업인들이 대거 출동해 직무에 대한 생생한 토크로 직무이해를 지원한다. 또한 ‘취업서포터존’에서는 구직서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인·적성검사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약점을 컨설팅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기관들의 다양한 청년일자리사업 안내와 취업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미래일자리탐색존’이다.
신세대 4차산업인 VR(가상현실), AR, 로봇, 드론, 웹툰, 자동차분야 등 신직업·신기술 탐색 관련분야 직업탐색 및 직업인 토크를 통해 미래산업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분야별 특강도 눈여겨 볼만 하다.
시 일자리창출과 이흥민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청년층의 취업 수요를 반영해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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