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해외 고객사 대상 '크레오라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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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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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패션 트렌드 공유…고객 동반성장 도모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가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효성의 해외 고객사 관계자들에게 패션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효성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효성이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스판덱스 종류 고탄력 섬유인 '크레오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3개국 고객사를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올해로 8년째 워크숍을 진행 중인 효성은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Best Pacific), 더룬(Derun)과 대만의 뉴와이드(Newwide) 등 원단 및 봉제업체를 비롯해 중국 리닝(Lining), 홍콩의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갭(GAP) 브랜드 등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2019년 봄·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루이자 스미스는 "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가 캐주얼, 수영복, 속옷 등 모든 복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다기능 소재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악취 제거 기능을 가진 크레오라 프레쉬는 효성이 지난해 론칭한 제품으로 일본 유니클로의 양말을 비롯해 한국 블랙야크의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판매 중이다.

효성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를 대상으로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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