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 결핵예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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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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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보건소가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의왕역 앞 중앙로와 부곡도깨비시장 일대에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결핵과 잠복결핵 바로알기,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등을 담은 안내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OECD 회원국 중 결핵지표 최하위인 우리나라는 결핵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올해 중점사업으로 ‘결핵안심 국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결핵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 ‘기숙사 입소자 결핵검진’ ‘국내 체류 외국인 결핵검진’‘결핵환자 접촉자 검진’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2주일 이상 기침을 하는 등의 결핵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X-선 촬영과 상담을 실시하고 이상자가 발견되면, 철저한 치료‧관리로 결핵 퇴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결핵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이 일상적인 건강관리로 면역력을 높이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대처를 해야 한다.”며 “의왕시보건소는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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