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017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고객사 여성 임원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저녁 서울 신문로 소재 씨티뱅크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의 진행으로 임일순 홈플러스 부사장, 황지나 한국 GM 홍보 부문 부사장, 김난희 매일유업 전략기획팀 이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기업여성리더 모임인 WIN(Women In Innovation) 2대 회장인 황지나 한국GM 부사장은 "부족한 부분보다 잘하는 부분을 채우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상대의 강점을 찾아 키워줄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여성리더십 향상을 위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다. 한국씨티는 차별 없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를 통해 교육·개발, 사회공헌, 네트워킹분과를 두고 분과별로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성위원회는 매해 그 해의 주제를 정해 여성 인재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의 김희진 위원장은 "다양한 경력을 쌓은 여성 리더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경력개발 플랜을 세워볼 수 있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리더십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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